프랑스 혁명과 우유값 이야기입니다.1789년부터 시작된 프랑스 혁명은 1793년 1월 21 일 부르봉 왕조의 막을 내리는 루이 16세와 왕비 마리 앙트와네트를 혁명광장에서 단두대로 목을 자르는 잔인한 처형으로 외형적으로는 종결되었다.수 많은 사람들, 적게는 2만명 많게는 10만명 이상을 희생시킨 과격좌파 쟈코뱅당의 혁명은 그렇게 막을 내림과 동시에 또 다른 막을 올리는 시작이되었다.루이 16세가 단두대에서 목이 잘린 바로 그 날 로베스피에르는 루이 16세의 처형을 직접 보고 프랑스의 실권을 쥔 집정관으로 취임하였다.파리가 아닌 지방도시 출신인 로베스피에르(Robespierre)는 파리의 명문대학교에서 법률을 공부하여 변호사가 되고는 파리에 머물지 않고 고향으로 내려가 서민을 위한 변호사 활동에 주력하였다..